"한약 의이인탕, 비만으로 인한 대사 질환 예방에 효과적"
잘 알려진 것처럼 비만은 당뇨, 심혈관 질환, 대사 증후군 및 암 등 다양한 대사 질환과 중증 질환의 원인이 되고 있다. 최근에는 비만이 인체 내 염증 상태를 유발하고, 이것이 만성 질환 발생에 관여하는 것으로 생각되고 있다.
최근 가천대학교 한의과대학 연구진들은 비만 치료제인 한약 의이인탕이 대사 질환에 미치는 영향을 평가하기 위해 소규모 이중맹검시험을 진행하여, 한약 처방이 염증 관련 사이토카인 중 렙틴을 개선할 수 있다는 연구를 eCAM지에 발표하였다.
이 연구는 정상 여성 21명과 비만 여성 20명을 대조군으로 하여, 정상 여성의 혈장 사이토카인 프로파일과 비만 여성의 한약 복용에 따른 사이토카인 프로파일 변화를 분석한 것이다.
연구 결과, 12주의 한약 투여에서 사이토카인 중 렙틴의 유의미한 변화가 관찰되었다. 렙틴은 중추와 말초에서 에너지 대사, 신경내분비 기능 및 면역 기능 등을 조절하는 사이토카인 중의 하나로, 지방 조직에서 대사되어 비만 환자의 염증 상태를 유발할 수 있고, 만성 질환을 일으키는 데 관여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를 통해 의이인탕은 기존에 알려진 것처럼 비만을 개선할 뿐만 아니라, 염증 조절 작용을 통해 비만으로 인한 다양한 대사 합병증을 예방할 수 있는 가능성을 보였다.
출처: 대한한의사협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