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임인년(壬寅年) 제6기 건강음식

임인년(壬寅年) 제6기(第六氣)는 2022년 11월 22일 소설(小雪)부터 대한(大寒) 전날인 2023년 1월 19일까지다. 임인년 제6기의 주기(主氣)는 태양한수(太陽寒水)이고 객기(客氣)는 궐음풍목(厥陰風木)이다.
by 안문생 2022-12-07

#12. 산후부종에 호박즙? 그 호박이 그 호박이 아니다

한의사들끼리는 알고 있지만 널리 알려지지 않은 사실 중 하나는, 산후부종에 많이들 달여 먹는 호박이 그 호박이 아니란 것이다. 산후부종에 쓰는 호박은 넝쿨에 달리는 열매채소 호박(南瓜)이 아니라 송진이 굳어진 화석 보석 호박(琥珀)이다. 따라서 열매채소
by 김나희 2022-12-06

이천 덕평공룡수목원과 쌀크림빵

동맥이산과 음박골산이라는 이름을 들어본 적이 있는가? 순박한 토종 명칭에 눈이 휘둥그레지는 이 지명은 이천에 서로 이웃해 있는 산의 이름이다. 이천의 덕평IC에서 멀지 않은 이 두 산의 사이에 공룡이 산다. 처음 들어보는 이야기일 거다. 좀처럼 알려지지 않은
by 정태겸 2022-12-05

#31. 누구의 것인가?

대만 영화인 「애정만세 Vive L'Amour」는 차이밍량 (蔡明亮, 1957~)이 감독과 공동각본을 맡았는데, 1994년 제51회 베네치아국제영화제에서 최고상인 황금사자상을 수상했다.「애정만세 愛情萬歲」에서, 부동산 중개회사에서 일하는 메이 (양귀미 분)는 자신이
by 이강재 2022-12-01

#12. 미래 의료, 소통과 보살핌의 시대

한의학계 최초의 정보연구센터, 한의약융합연구정보센터 (KMCRIC). 본 센터의 ‘생활 속 한의’에 칼럼을 연재하는 동안 일 년이라는 시간이 꿈처럼, 또한 쏜살같이 지나갔다. 긴 역사 속에 면면히 흘러온 ‘한의 진료실’의 범주를 벗어나, 또 다른 바깥 풍경이 궁금해 담 넘어
by 이혜정 2022-11-30

세종 영평사 구절초와 막국수

처음 이곳을 찾았을 때 보았던 풍경은 굉장히 인상적이었다. 절로 들어가는 입구부터 차가 늘어서 있었다. 그만큼 가을이면 찾는 사람이 많았다. 영평사를 이렇게 유명하게 만든 건 구절초다. 이 꽃은 9월부터 시작해 11월까지 하얀 꽃을 피운다. 간혹 분홍빛이나
by 정태겸 2022-11-28

#30. 온고지신 溫故知新

창의란 글자 그대로 새로운 생각이다. 8체질 중에서 창의와 가장 어울리는 체질은 바로 금양체질이다. 나는 금양체질이 가진 창의를 ‘그 이전에는 없던 전혀 새로운 생각’이라고 좀 거창하게 이해했던 것 같다. 그리고 금양체질이 창의를 잘 발휘하기 위해서는 그 자신을
by 이강재 2022-11-16

#29. Rocket Man

로켓맨 (Rocket Man)은 영국 가수 엘튼 존 (Elton John 1947. 3. 25.~ )의 별명이다. 1972년에 발표한 그의 다섯 번째 스튜디오 앨범 〈Honky Château〉에 수록된 곡인 「Rocket Man」에서 비롯된 것이다. 이 노래의 가사는 엘튼 존과 많은 곡 작업을 함께
by 이강재 2022-11-01

평택 안정리 예술인광장과 나귀 요리

평택은 경기도 최남단의 도시다. 예부터 지역의 명칭이 오랫동안 변하지 않은 곳이 몇 있는데, 그중 하나가 평택이다. 그 이름에 평탄한 지역의 특성이 오롯이 담겼다. 대부분 평야로 이루어져 있고, 산이라고 해 봐야 수십 미터 높이의 낮은 구릉뿐이다. 관내에서
by 정태겸 2022-10-21

#11. 창밖 또 다른 경험, 그리고 인력 양성이라는 사명

2014년은 나의 삶에 있어 매우 획기적인 변화, 색다른 경험이 시작된 한 해였다. 4월에 우수연구센터 (SRC) 침구경락과학연구센터가 종료됨과 함께 10월의 홈커밍 모임으로 마무리하고, 이어서 한의약융합연구정보센터 (KMCRIC) 과제를 새로 수주함으로써
by 이혜정 2022-10-18

#11. 아테나는 어떻게 제우스의 머릿속에서 태어났을까?

아테나 (Αθηνα, 로마 신화의 미네르바)는 그리스 신화에 나오는 지혜, 전쟁, 직물, 요리, 도기, 문명의 신이다. 해리 포터 시리즈의 현명한 교수 맥고나걸의 이름이 미네르바다. 신화 속에서 아테나는 제우스의 머릿속에서 태어났다고 전한다.
by 김나희 2022-10-17

남해 파독전시관과 모둠장 정식

보통 남해 여행을 계획하는 사람은 독일마을을 가장 먼저 여행지 리스트에 넣어둔다. 그만큼 잘 알려져 있고 아름다운 곳이다. 다녀온 이에게 이 마을은 독일식 건축양식에 맛 좋은 요리가 많은 곳으로 기억에 남는다. 여기에 더해 멀리 보이는 물건리 바다와 그 앞의
by 정태겸 2022-10-17

#28. 결정 장애

체질론을 대중화하려고 할 때 가장 어려운 과제는 체질의 증명일 것이다. 체질을 증명할 수 있는 객관적인 지표가 현재는 존재하지 않기 때문이다. 대중 그리고 다른 직능에 속한 의료인뿐만 아니라 대다수 한의사도 체질론을 믿는 우리를 노골적으로 폄훼한다.
by 이강재 2022-10-14

수원 해우재와 항아리마늘숙성탕수육

요즘 여행을 다니다 보면 재밌는 박물관이나 미술관을 자주 만난다. 심지어 수원의 ‘해우재’는 건물의 생김새부터 변기 모양이다. 그냥 보면 모른다. 드론을 띄우거나 주변의 높은 건물로 올라가야만 이 건물의 제대로 된 모양새를 볼 수 있다. 완벽한 수세식 변기의 형
by 정태겸 2022-10-04

#27. 호기심과 의심

퇴근길에 「배철수의 음악캠프」를 듣는데, 중간 광고 시간에 들어가는 꼭지인 MBC 캠페인 ‘꿈의 지도’에 이런 내용이 나온다. 어떤 심리학자의 말이라고 하는데 “호기심이 없는 사람은 매사를 자기 위주로 판단해서, 자기 생각은 선이고 자기의 생각과 맞지 않는 상대는
by 이강재 2022-10-04

화성 소다미술관과 와사비크림치즈돈가스

경기도 화성은 알려지지 않은 게 참 많다. 아파트가 늘어선 복판에 이런 미술관이 있을 줄이야. 관심을 두지 않으면 이 안이 어떻게 생겼는지 도통 알 수가 없다. 그러니 발길을 들이는 순간 깜짝 놀랄 수밖에.
by 정태겸 2022-09-28

#26. [특별편] 동무 공의 생각

행림서원과 관련한 이야기를 열 편이나 쓸 생각은 아니었다. 애초에 이 특집을 기획하고 글을 시작할 때는 두 편 정도를 생각했다. 그림파일이 추가되면서 네 편이 되었다. 7월 23일까지 네 편을 쓴 후에 ‘자성당 서점’ 이슈가 등장했다. 7월 26일부터 8월 3일까지
by 이강재 2022-09-28

#10. 위기와 기회 속에서

나의 삶은 어쩌면 하얀 가운을 입고 불철주야 실험실에 앉아있는 착실한 연구자의 모습보다는, 한의학 기초연구 초창기에 홀로 불도저를 밀고 다니며 거친 길을 닦아야 했던 연구경영자의 모습 속에 더 많이 투영되고 있다. 롤러코스터를 탄 듯 주변 학문들 속에
by 이혜정 2022-09-26

#25. [특별편] 사상의학원론

1970년 5월 27일 대한사상의학회가 출범하였는데 학회의 이름을 두고 이견이 있었다고 한다. 홍순용(洪淳用 1909~1992) 선생은 사상의학회를 노정우 선생은 체질의학회를 주장하였다고 송일병 선생이 전하는데, 당시에 학회 설립을 주도한 사람이 홍순용 선생
by 이강재 2022-09-21

#10. 백일치성 드리면 아기가 생긴다!?

전국 방방곡곡의 산이나 절, 서낭당에는 백일치성을 드리고 임신, 출산에 성공한 난임 부부의 전설이 내려온다. 이것은 단지 미신일까? 미신이지만, 아마 실제로도 백일치성의 효과가 있었을 것이다. 난임 치료에는 하체 운동이 아주 중요하기 때문이다.
by 김나희 2022-09-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