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년회 하느라 술을 매일 연속으로 마시다가 문득 찾아본 소주의 주요 성분들입니다.

당도가 엄청난 거였네요.


효소처리 스테비아

감미도가 설탕의 약 100~200배인 감미료. 주성분은 α-글루코실스테비오시드라고 한다.


에리스리톨

감미도가 설탕의 70~80%정도이며 청량한 감미를 가지고 있는 감미료. 체내에 거의 흡수되지 않고 배출되므로 저칼로리 감미료라고 한다.


토마틴

서아프리카 원산식물인 Thaumatococcus danielli의 과실에 포함하고 있는 감미 성분. 분자량은 약 21,000인 단백질인데, 중량기준으로 설탕의 700~1,600배의 감미도를 나타낸다고 한다.


스테비올 배당체

스테비아 잎에서 추출한 천연 감미료로 파라과이 주변이 원산지이며, 설탕의 270~300배 가량의 감미도를 가지는 비착색성 감미료로 혈당에 영향을 주지 않아 당뇨환자 식이요법으로 주목받고 있으나 쓴맛이 단점이다.  칼로리가 없으며, 산도 변화와 열에 안정적이라고 하는데 출처가 불분명해서 100%신뢰하기는 어려울 것 같다.


L-아르지닌

식물 종자나 마늘 중에 유리 상태로 함유되어 있는 준필수아미노산이다. 아미노산류 강화제로도 사용된다고 한다.


이렇듯, 생소한 성분들은 모두 당류였는데, 설탕은 비교도 안 될정도로 강한 당이었네요.

술을 줄이고 건강을 챙기는 연말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