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유명 제약회사의 영업사원을 통해 마약류 의약품인 펜터민 30~150정씩을 불법 구입(마약류관리법 위반)해 복용한 강남 일대 성형외과 간호사와 간호조무사들이 무더기로 경찰에 입건되었다고 하네요.
펜터민은 식욕억제 효과가 있어 ‘살 빼는 약’으로 불리며 마약류 향정신성의약품으로 분류되는데 알약 모양이 나비처럼 생겨 일명 ‘나비’라고도 합니다.
의존성과 중독성이 있어 비만 치료에 쓸 때도 의사의 처방전을 받아 소량만 단기간 복용해야 하는 약입니다.
왜 유독 강남 지역 성형외과에서 프로포폴·졸피뎀과 같은 마약류 약품의 절도나 불법 거래가 끊이지 않고 있는 걸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