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명의 환자가 추가로 확인되어 메르스 감염 환자는 총 30명이 되었다. 이 중에 한명은 3차 감염자로 확인되었으며, 이로써 3차 감염자는 총 3명이 되었다.


한국일보 단독보도에 따르면 메르스 의심환자로 분류된 70대 남성이 추가 사망했다는 기사가 떴다.그러나 이는 기사를 잘 읽어 보면 알 수 있듯이, 과장된 제목이다. 사망자는 의심 대상이었으나 검진을 한 결과 음성으로 나왔었다. 다만 최대 잠복기간인 14일이 지나지 않아 계속 격리되고 있었던 것이다.


보건복지부는 “국내 메르스 감염의심자는 총 398명이며, 격리자는 총 1312명”이라고 밝혔다.


경기도 평택대학교는 메르스 예방을 위해 3∼5일 사흘간 휴강에 들어갔다. 메르스 사태와 관련해 대학교가 휴강하기는 평택대가 처음이다. 또한 같은 날 인근지역 메르스 확산으로 인해 오전 11시 부로 중앙대학교 안성캠퍼스 개설 강의 전체 휴교령이 발령되었고, 기숙사 임시 퇴관조치가 이루어졌다. 그러나 안성보건당국에 따르면 중앙대학교 생활관에서 생활하는 학생 3명이 발열 등 감기증상을 보여 생활관에서 일시 지낸 것은 사실이지만 보건당국의 관리대상에 포함되지 않았고, 메르스 의심환자와의 접촉도 없었으며, 이번 조치는 만일의 상황에 대비하여 휴강에 들어간 것뿐이라고 말했다.


국내 첫 메르스 환자 A씨를 진료했던 의료진(여, 25세)이 비공식적인 31번째 메르스 확진자가 됐다. 다음날 4일, 보건복지부의 발표에 따라 공식적인 34번째 메르스 확진자가 됐다.


B병원으로만 알려져왔던 평택성모병원이 '휴원' 선언을 하며 자진 폐쇄했다.


국방부는 당분간 유사 메르스증상을 보이는 입영대상자는 귀가조치시켜서 입대를 연기하고 예비군은 훈련을 연기시키기로 했다고 밝혔다. 실제로 3일 훈련을 받던 예비군 한 명이 격리조치 뒤 귀가했다고 한다. 또한 예비군 훈련 가운데 방독면을 쓰고 하는 화생방 훈련이 메르스를 쉽게 퍼뜨릴 수 있다고 보고 다른 훈련으로 대체하기로 했다.


그 와중에 발병이 가장 심각한 경기도의 용인시의회 의원들이 헐리우드로 외유를 갔다고 한다.


서울의 모 종합병원의 의사가 3차 감염으로 확진판정을 받았는데도 환자집계에서 빠졌다고 한다. 해당 의사의 감염은 6월 2일에 보도된 바 있으며, SBS에 따르면 14번째 환자를 통한 3차 감염이다. 보건당국은 자체 검사 결과가 아직 나오지 않아서 발표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다음날 4일, 보건복지부의 발표에 따라 공식적인 35번째 메르스 확진자가 됐다.


경기도 화성시보건소가 작성한 메르스 감염 의심자 개인정보가 담긴 공문서가 외부로 유출돼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다.


메르스 환자 접촉자 의료기관 조회를 가능하게 하겠다는 브리핑이 나왔다.


아산시 관계자 등에 따르면 최초 메르스 감염자가 따로 있으며 5월 15일에 확진 판정을 받고 격리됐으나 함구됐다고 한다. 그러나 이러한 보도를 한 것은 뉴스파고 라는 매우 생소한 군소언론사이며, 다른 언론사에서는 일절 관련 보도를 찾을 수 없고 기사 본문에도 그 어떠한 근거도 존재하지 않으므로 추가적인 근거가 보충되기 전에는 신중할 필요가 있다. 다른 언론사에 따르면 단국대병원에서 증상 의삼자가 내원했던 건 사실이나 모두 음성 판정이 나 귀가했다고 한다.


보건복지부는 메르스 격리자 생계지원으로 4인 가구 기준 매달 110여만 원을 지급하겠다고 밝혔다.


절도피의자가 메르스 감염자와 접촉하여 구속을 면했지만 이후 음성 판정되어 다시 구속됐다.


지난달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온 친구를 만난 평택경찰서 소속 경찰관이 메르스 의심 증세를 보여 메르스 감염 검사를 받고 있으며, 평택 지역의 경찰서가 일부 폐쇄되었다. 확진 판정이 나온다면 사우디를 통한 감염 경로는 국내에선 처음이다. 결국 이 경찰관은 6월 10일 메르스 최종 양성 판정이 나와 119번째 확진자가 되었다. 그러나 정작 사우디아라비아에 다녀온 친구는 음성판정이 나와 이 경찰관의 감염경로는 확실하지 않은 상황이며, 보건복지부는 역학조사 결과 잠정적으로 평택박애병원에서 감염된 것이라 결론내렸다.


메르스 관련 유언비어를 SNS에 퍼트린 피의자가 처음으로 경찰에 검거됐다.


교육부는 이날 오후 5시 기준 전국 544개교(유치원, 초·중·고등학교, 대학교 포함)가 휴업[2]중이라고 밝혔다. 오전 9시에 휴업 학교가 210곳이었던 점을 감안하면 하루도 채 지나지 않아 휴업 학교는 두 배로 늘었다. 실기대회 등 많은 사람들이 모이는 행사들은 대부분 7월로 연기되었으며, 예정된 체험·수련활동을 취소 또는 연기·보류한 학교도 있다.


청와대에서 박근혜 대통령 주재로 열린 '메르스 대응 민관합동 긴급점검회의'에 참석한 민간 의료전문가들은 "국민이 느끼는 공포가 지나치다"고 입을 모았다.


부산에서 메르스 의심환자 3명이 확진 검사와 격리 치료를 받고 있다. 다행히 1차 검사 결과 3명 모두 음성 판정 나왔다.


오산 공군기지의 원사 한 명이 메르스에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다. 공군은 군 병원에서 1차로 검사한 결과 메르스 양성으로 확인됐다며, 메르스 감염 여부는 최종적으로 보건복지부 질병관리본부에서 내릴 것이라고 덧붙였다. 감염 확진 판정을 받을 경우 군내 첫 메르스 감염 사례가 된다. 5일, 보건복지부의 발표에 따라 공식적인 37번째 메르스 확진자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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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휴교는 정부 차원의 수업 중단으로 학생 뿐만 아니라 교직원들도 출근하지 않는 것이고, 휴업은 교육청 또는 학교장의 자율 판단으로 수업을 중단하는 것으로 교직원들은 출근해야 한다.


(출처: 나무위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