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진흥청, 새싹귀리 추출물 아토피 피부염 개선 효과 확인 및 신규 물질 세계 최초 규명


■ 농촌진흥청과 건국대학교 수의과대학의 연구팀은 새싹귀리* 추출물의 아토피 피부염 개선 효과와 신규 물질 세계 최초 발견


* 새싹귀리: 귀리 종자를 싹 틔워 5~7일 키운 15cm 정도 크기의 어린잎


• 농촌진흥청은 새싹귀리 추출물의 아토피 피부염 감소 효과 확인

- 동물 실험에서 피부염을 유도한 후 새싹귀리 추출물을 3주간 피부에 도포 결과, 무처리군에 비해 가려움증이나 홍반 등 피부 이상 증상 32% 감소

- 이는 새싹귀리 추출물이 염증을 억제하고, 비만세포 (Mast cell)의 피부조직 내 침윤을 막아 피부 세포 증식과 항상성 (homeostasis) 유지에 도움을 준 것으로 분석


• 또한, 새싹귀리 추출물에 다량의 아베나코사이드*, 플라본배당체** 계열의 기능성 물질과 사이클로퓨란계 신규 물질 최초 확인***

* 아베나코사이드(Avenacoside) : 새싹귀리에 특이적으로 많이 함유되어 있는 사포닌 계열의 기능성 물질

** 플라본배당체(Flavoneglucoside) : 플라본 구조에 글루코스, 람노스 등의 당이 결합된 기능성 물질

*** 국립식량과학원 작물소재연구실에서 분석 및 검정

- 새싹귀리 건조물 100g에는 최대 사이클로퓨란계 신물질은 85mg, 아베나코사이드 사포닌류 2,360mg, 플라본배당체 1,280mg 함유

- 아베나코사이드 함량이 높은 새싹용 귀리 국내 품종으로는 잎의 생장 속도가 빠르고 수확량이 많은 ‘광한’과 ‘하이스피드’가 알맞음

- 이와 같은 기능성 물질 함량이 가장 높은 조건은, 시설재배 시 싹 틔운 지 5~6일 후, 노지재배는 파종 후 20일 전후로 수확한 경우로 확인


• 농촌진흥청은 본 연구 결과를 특허출원*하였고, 산업체에 기술 이전을 통해 기능성 식품과 화장품 공동 개발 등 사업화 추진

* 특허출원명: 새싹귀리 추출물을 포함하는 아토피 피부염 예방 또는 치료용 조성물 (특허출원번호 10-2019-0091179)


참고: 농촌진흥청, 새싹귀리, 아토피 피부염 개선 효과 탁월. 2019.10.29.


출처: NIKOM 동향보고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