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증 난치성 심부전 환자에게 한약 목방기탕이 대안이 될 수 있음"
최근 일본 토코로자와병원 심장센터 연구진들은 기존 치료에 반응이 없는 난치성 심부전 환자들에게 한약 목방기탕이 환자의 자각 증상뿐만 아니라 혈청 BNP 등의 지표를 개선할 수 있음을 발견하여 일본동양의학회지에 발표했다.
연구 대상은 2013년부터 2015년까지 해당 병원에서 일반 치료에 반응이 없어 한약 목방기탕을 투여한 증례 12례로서, 이들은 BNP 200pg/mL 이상, 표준 치료인 RAS계 저해제, 베타 차단제 및 항알도스테론제 등의 투여로 질병 조절이 안 되는 난치 증례였다.
이들에 대한 한약 투여의 평균 치료 일수는 16일에서 96일이었고, 투여를 통해 효과적으로 BNP 감소, 환자 주관 증상 및 방사선 촬영상 심흉곽비의 개선 등이 확인되었다.
목방기탕은 <금궤요략>에서 ‘膈間支飮 其人喘滿 心下痞堅 面色黧黑 其脈沉緊 得之數十日 醫吐下之 不愈 木防己湯主之.’라고 하여 그 적응증이 명시되어 있으며, 이는 현대의 비대상성 심부전 증상을 비교적 정확히 묘사하고 있다.
그러나 연구진들은 심부전에는 목방기탕을 투여한다는 안이한 접근을 경계하며, 오령산 등 다양한 처방이 본 질환에 사용될 수 있으며, 여러 임상 징후를 객관적으로 고려하여 처방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출처: 대한한의사협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