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형 당뇨 환자에게 대황황련사심탕, 갈근금련탕은 효과적인 치료될 수 있어”


국내에도 당뇨 치료의 권위자로 잘 알려진 중국 중의과학원 소속 통사오린 교수 연구진이 최근 잇달아 2형 당뇨에 대한 중약 처방의 임상적 효과를 보고하였다.


중의학회지에 발표된 대황황련사심탕의 연구는 진료기록 183례 (중약 단독 69례, 양약 병용 114례)에 대한 후향적 검토로서, 치료에 따른 FBG, PBG, HbA1c, 혈중 지질 및 BMI를 6개월까지 추적 검토한 것이다.


황련은 잘 알려진 것처럼 당뇨 치료에서 핵심적인 본초로 사용되고 있다. 이번 연구에서도 중증, 장기 당뇨 환자에게서 황련 투여량이 증가하는 경향이 있다는 것이 확인되었다.


당화혈색소 역시 중약 치료를 통해 지속적으로 감소하여 임상적으로 유의한 혈당 조절 효과를 확인할 수 있었다. 이외에도 다양한 당뇨 관련 지표들 역시 통계 및 임상적으로 유의하게 개선된 것이 확인되었다.


또한, 설진을 중심으로 위열증 (胃熱證)으로 판단되는 환자에게는 본 처방의 치료 반응이 떨어질 수 있음도 확인했다.


Pang B, Guo J, Zhao L, Zhao X, Zhou Q, Tong X. Retrospective study of Traditional Chinese Medicine treatment of type 2 diabetes mellitus. J Tradit Chin Med.  2016 Jun;36(3):307-13. 


동향47.JPG


동 연구진은 같은 시기 갈근금련탕을 처방한 환자들의 진료기록 142례의 후향적 검토 결과를 ECAM지에 발표하였다. 이 연구는 중의학회지의 연구에 비해 장기 추적 (5년)을 시행한 연구로서, 최소 6개월간 중약 처방을 받은 환자를 대상으로 하였다. 이들의 목표 혈색소(<7%) 달성률은 5년 시점에서 40%로서 중약의 지속적인 투여를 통해 환자의 혈중 지질뿐만 아니라 혈당지표 역시 개선된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동향47-2.JPG


Tian J, Lian F, Yu X, Cui Y, Zhao T, Cao Y, Tong X. The Efficacy and Safety of Chinese Herbal Decoction in Type 2 Diabetes: A 5-Year Retrospective Study. Evid Based Complement Alternat Med. 2016;2016:5473015.


중의학적 개별 맞춤 치료의 특성상 전향적 연구에는 여러 가지 어려움이 있으나 향후 본 연구 결과를 기반으로 적절한 전향적 무작위 시험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출처: 대한한의사협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