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초 혈액검사를 통한 치매 조기진단기술 상용화 돌입
연간 1조원 규모의 세계 치매 조기진단 신규시장 선점을 위한 기술이전 계약 체결


□ 미래창조과학부(장관 최양희)와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원장 이병권)은 세계 최초로 개발한 혈액검사로 알츠하이머 치매의 발병 가능성을 조기에 진단할 수 있는 ‘치매 조기진단기술(KIST뇌학과학연구소 김영수/황교선 박사)’을 일진그룹(회장 허진규)의 알피니언(대표이사 고석빈)에 기술이전하는 조인식을 2월 1일 KIST 서울 본원에서 가졌다. 기술이전 총규모는 선급, 경상기술료를 포함하여 총 3,300억원 이상이 될 것으로 추정된다. 이번 연구성과는 미래창조과학부가 안정적 연구환경 조성을 위해 지원하는 KIST의 개방형 연구사업(Open Research Program)*인 알츠하이머 치매 혈액 진단 시스템 개발(단장 김태송) 과제의 결과물이다.

* KIST는 국가적 사회현안문제해결,신산업 창출을 위해 2013년부터 수행하고 있음


□ 이번에 이전된 기술의 주요내용은 첫째, 혈액 속 베타아밀로이드의 병리학적 연관성 연구와 전처리 기술을 통한 바이오마커 정량측정 및 치매진단법(KIST 김영수 박사)이며, 둘째 미량의 혈중 베타아밀로이드를 검출하기 위한 미세 교차전극 센서(KIST 황교선 박사) 기술이다. 기존의 치매진단은 인지기능 검사나 뇌영상 등 검사를 통해 치매 증상 발현 후에만 진단이 가능하고 비용이 고가이거나 정확도가 낮은 반면, 이번 기술은 간단한 혈액검사를 통해 치매 증상 발현 전에도 조기 진단할 수 있을 뿐만아니라 획기적으로 국민의 부담 비용을 줄일 수 있다는데 의의가 있다.

* 2015년 우리나라에서 치매로 인한 경제적 비용은 12조원으로 추정되고 있으며, 2025년 우리나라 노인인구 1,100만명 중 약 100만명이 치매환자이고 이 중 70% 이상이 알츠하이머 치매 환자로 예상(‘14년 국회예산정책처, ’치매관리사업의 현황과 개선과제‘)


□ 한편, 미래창조과학부는 금번 이전기술이 연간 1조원 규모로 추정되는 세계 치매 조기진단 신규시장 선점과 국민건강 증진에 이바지하도록 조기 상용화 및 후속연구 지원, 해외 마케팅 자문 등을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내 조기 상용화에 필요한 의료기기 인허가, 신의료기술평가 심의 등을 위해 관련 전문가로 구성된 지원팀*을 구성운영하고 있으며, 내년 상반기까지 관련 인허가가 통과되도록 추진할 예정이다. 또한, 부처 간 협력을 통해 경도인지장애 등 조기진단 기술 고도화를 위한 후속연구, 해외시장 마케팅을 위한 해외 네트워크 활용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 ‘15.12월부터 미래부 연구성과활용정책과장을 중심으로 기술이전, 인허가 등 지원 중
 

□ KIST 이병권 원장은 “이번 원천기술의 2019년 상용화를 목표로 기술이전계약 체결 이후에도 미래창조과학부, 일진그룹과 적극적으로 협력할 것이며, 이를 통해 본 기술의 성공적인 제품개발에 이바지 할 것”이라고 밝혔다.



기존 치매진단과 KIST 치매진단법 비교


[그림1] 동향 치매 조기진단기술.jpg


KIST 치매 조기진단 기기


□ 키트 및 시제품
교차 전극 센서 키트는 MEMS (Micro Electro Mechanical Systems) 미세 공정 기술을 이용하여 제작


[그림2] 동향 치매 조기진단기술.jpg


□ 기기 성능

ㅇ 임상시험
- 아산병원으로부터 제공받은 사람 혈액 샘플을 이용
- 모든 혈액 샘플 시료는 MRI, PET 등의 뇌영상이미지 검사와 신경심리검사를 통하여 임상적 알츠하이머 치매와 정상을 판별.


ㅇ 결과
- 총 140개의 샘플을 이용하였을 때 93 %의 민감도 (환자를 환자로 판별할 확률)와 95 % 선택성(정상인을 정상인으로 판별할 확률) 보임.
- 민감도와 선택성은 현재 MRI와 PET을 이용한 방법의 민감도인 70~80% 이하 수준보다 월등히 우수한 성능을 보임.


[그림3] 동향 치매 조기진단기술.jpg
<개발된 키트를 이용한 사람 혈액이용 임상 시험 결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