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희대 한의대는 올해 1학기부터 새로운 교육과정에 대한 시범적용을 시작으로 단계적으로 확대해 오는 2024년 신입생부터 전면 적용할 계획이다.


경희대 교육과정 개정의 원칙은 △(한)의학 교육기준 및 국내외 (한)의학교육 인증기준 충족 △역량중심교육 △수요자 중심 교육을 제시했다. 


우선 교육·인증 기준 인증기준 충족을 위해서는 ‘KAS2021’에서 제시하고 있는 기준에 접근토록 인적·물적 인프라를 갖춰나가는 한편 오는 2024년 신입생부터는 새로운 교육과정으로 교육을 시작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또한 역량 중심 교육을 위해서는 실용성을 중심으로 학생 역량을 최대한 배양할 수 있는 목적의 교육을 강화해 나갈 예정으로, 이를 위해 학습성과 부문에서는 필수 KCD 질병 및 필수 임상표현형 교육의 강화해 나가는 한편 술기 부문에서는 △OSCE △진단 관련 술기(맥진, 설진, 체질진단, 이학적 검진 등) △치료 관련 술기(침술, 구술, 약침술, 추나요법 등) 등에 대한 교육을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이와 함께 중복강의 배제와 더불어 기초와 임상의 연계 및 기초한의학과 기초의학을 연계하는 등과 같은 수평적·수직적인 통합교육을 통해 수요자 중심 교육을 실현해 나가겠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