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 중앙메르스관리대책본부는 오전 6시 기준 메르스 신규 환자가 발생하지 않아 환자수가 182명을 유지했다고 밝혔다. 사망자는 32명으로 변동이 없었고 퇴원자는 2명 늘어 총 93명으로 증가했다. 지난 28일 퇴원한 완치자는 141번 환자(42·남)와 150번 환자(44·남)다. 치료 중인 환자는 57명으로 2명 줄었다. 치료 중인 환자 중 43명은 상태가 안정적이고 14명은 불안정하다. 격리자는 전날보다 120명늘어난 2,682명으로 집계됐다. (보건복지부 홈페이지 보도자료)


특별한 기저질환 없이 건강했던 아산충무병원 간호사(163번 환자/여·53)가 현재 에크모(ECMO·체외막산소공급)를 장착하고 집중 치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관계자는 “처음부터 상태가 좋지 않았다. 메르스가 기저질환자에 치명적인 것으로 알려졌지만 당뇨정도는 있어 보이는데 젊고 (기존 환자가 아니어서) 건강했는데도 에크모를 장착한 상황”이라고 밝혔다.163번 환자는 처음부터 확진자와 접촉한 사실을 모른 채 지내다가 메르스 확진을 받은 사례다. 때문에 초기 치료를 놓쳤던 것으로 관측된다.


메르스 1번째 확진 환자가 완치되었다는 소식이 보도되었다. 한 달 넘게 강제 수면 상태에서 치료를 진행해 후유증이 심하며, 폐렴 증세도 아직 심한 상황이라고 한다. 퇴원까지는 아직 시간이 많이 필요할 거라고 전해진다.


(출처: 나무위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