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스 환자가 3명 추가돼 총 169명으로 늘었다. 신규 환자 중 2명은 메르스 환자를 치료했던 의료진으로 확인됐다. 완치돼 퇴원한 사람은 7명 추가돼 모두 43명으로 늘어났다.


기존 확진자 가운데 11번(79·여), 29번(77·여), 43번(24·여), 107번(64·여), 134번(68·여), 139번(64·여), 142번(31) 환자가 지난 19∼20일 사이 퇴원했다. 사망자도 1명 추가로 발생했다. 기존 확진자 가운데 112번 환자(63)가 전날 오후 6시께 사망했다. 국내 메르스 확진자 169명 가운데 퇴원자 43명과 사망자 25명을 제외한 101명이 현재 치료를 받고 있으며, 이 가운데 14명이 상태가 불안정하다. (보건복지부 홈페이지 보도자료)


경기도 구리시는 메르스 의심자가 입원했던 재활의료전문기관인 카이저병원과 해당 9층짜리 건물을 폐쇄했다. 이 병원에 입원해 있던 70대 남성이 감기와 고열 증세를 보여 메르스 1차 검사를 한 결과 이날 양성 반응이 나왔기 때문이다. 시 보건당국은 이 남성이 진료를 받았던 인근의 속편한 내과도 폐쇄하기로 했다. 서울에 사는 이 남성은 지난달 30일 건대병원에서 대퇴골 수술을 받고서 메르스 확진자가 있던 병실과 가까운 병실에 입원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170) 남성 77세, 6월 6일 76번째 확진자와 건국대학교 병원 동일 병동 입원
171) 여성 60세, 5월 27일~5월 29일 삼성서울병원 응급실 내원, 102번째 완치 퇴원자, 6월 30일~7월 1일 퇴원
172) 여성 61세, 대청병원에 근무한 간병인


(출처: 나무위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