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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상을 한글표현에 얽매이지 않고 의역하여 영어단어로 표현하면 다음과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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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대기의 온도가 점점 올라가는 기간의 약상 및 약상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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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기의 온도가 점점 올라가는 기간, 즉 본초의 성질이 +로 나타나는 시기와 대기의 온도가 점점 하강하는 기간, 즉 본초의 성질이 -로 나타나는 시기로 나누어 약상치를 설명하면 다음과 같다.


소통은 맛이 -만 있고 발열은 +만 있으나, 발생과 성장은 +, -가 섞여 있다. 이 경우 성질마다 맛은 sT, mT, -mT, -sT가 뒤섞여 있으므로 성질마다 음양의 맛이 섞이는 경우의 수는 4가지이다. 주의할 점은 +맛끼리 혹은 -맛끼리 혼합된 것은 그 중 가장 강한 맛을 대표로 하고 수치도 더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예컨대 맛이 약간 시고(-mT), 약간 쓰고(-mT), 떫으며(-sT) 성질이 따뜻한(+mN) 본초의 약상치는 -sT+mN이므로 -5+2=-3이며, 약상은 소통(m3)이다.


만일 맛이 약간 쓰고(-mT) 달면서(sT) 성질이 약간 따뜻하면(wN) 약상치는 m2+f2=-3+6=+3이고 약상은 발생(sprout)이다. 맛이 시고(-sT) 성질이 따뜻하면(mN) 약상치는 -sT+mN=-5+2=-3이고 약상은 소통(movement)(m3)이다.



2. 대기의 온도가 점점 내려가는 기간의 약상 및 약상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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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강은 맛이 -만 있고 배출은 +만 있으나, 성숙과 저장은 +, -가 섞여 있다. 이 경우 성질마다 맛은 sT, mT, -mT, -sT가 뒤섞여 있으므로 성질마다 음양의 맛이 섞이는 경우의 수는 4가지이다. 주의할 점은 +맛끼리 혹은 -맛끼리 혼합된 것은 그중 가장 강한 맛을 대표로 하고 수치도 더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예컨대 맛이 약간 맵고(mT), 싱겁고(mT), 달며(sT) 성질이 시원한(-mN) 본초의 약상치는 sT-mN이므로 5-2=3이며, 약상은 배출(d4)이다.


맛이 시고(-sT) 성질이 시원하면(-mN) 약상치는 -7이고 약상은 하강(gravitation)(g3)이다.


※ 본 내용은 필자의 개인적 견해로, KMCRIC의 공식적 견해와는 다를 수 있습니다.



© 안문생 박사의 약선설계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