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 직속 국가인공지능전략위원회 (위원장 이재명 대통령, 상근 부위원장 임문영 미래전환 대표)가 9월 8일 공식 출범했다. 대통령이 제시한 4대 원칙은 위원회 활동의 기본축이 될 전망이다. ▲모두가 활용할 수 있는 포용적 AI ▲민간 주도·정부 지원의 원팀 전략 ▲제도·시스템의 AI 친화적 재편 ▲균형 발전을 통한 지역 동반 성장이다.
과기정통부, 기재부, 국방부, 교육부 등 13개 부처 장관급 인사가 정부위원으로 참여했고 국정원·개인정보보호위 등 주요 기관도 합류했다. 분과 체계는 6개에서 8개로 확대돼 연구개발, 데이터, 국방, 사회, 산업, 공공, 글로벌 협력, 인재 육성 등 세부 과제를 전담한다. 민간 위원단 역시 34명으로 대폭 강화됐다.
국가AI전략위원회 역할과 구조
위원회는 ‘AI 3대 강국 도약’을 목표로 국가 AI 정책을 총괄·조정하는 컨트롤타워다. 기술혁신 및 인프라, 산업 AX 및 생태계, 공공 AX, 데이터, 사회, 글로벌 협력, 과학 및 인재, 국방 및 안보 등 8개 분과로 운영되며, 각 분과는 위촉된 민간 전문가가 분과장을 맡아 정책 기획과 심의를 지원한다.
분과장
△ 기술혁신 및 인프라 (신진우 KAIST 김재철AI대학원 석좌교수)
△ 산업 AX 및 생태계 (조준희 한국AI·SW협회 회장)
△ 공공 AX (박태웅 녹서포럼 의장)
△ 데이터 (백은옥 한양대 컴퓨터소프트웨어학부 교수)
△ 사회 (유재연 한양대 글로벌사회혁신단 교수)
△ 글로벌 협력 (오혜연 KAIST 전산학부 교수)
△ 과학 및 인재 (석차옥 서울대 화학부 교수)
△ 국방 및 안보 (심승배 한국국방연구원 AI정보화연구실장)
민간 위원단
임문영 미래전환 대표 (상근 부위원장) / 김대현 삼성리서치 AI센터장, 김영옥 HD현대 CAIO, 김정남 KAIST 미래전략대학원 석좌교수, 김판건 미래기술지주 대표, 류정혜 과실연 AI미래포럼 공동의장, 백서인 한양대 글로벌문화통상학부 교수, 백은옥 한양대 컴퓨터소프트웨어학부 교수, 백준호 퓨리오사AI 대표, 서준범 대한의료인공지능학회 창립회장, 오상호 한국에너지공과대 에너지공학부 교수, 윤국진 KAIST AI연구원 부원장, 윤대균 아주대 소프트웨어융합대학 교수, 윤두식 이로운앤컴퍼니 대표, 윤성호 마키나락스 대표, 이근식 前 엔비디아 전무, 이동수 네이버클라우드 전무, 이민석 국민대 소프트웨어융합대학 교수, 이승영 LIG넥스원 미래전장연구본부장, 이원태 국민대 특임교수, 이재흥 시민기술네트워크 상임이사, 전종홍 ETRI 표준연구본부 책임연구원, 정상원 이스트소프트 대표, 정송 KAIST AI대학원 원장, 조준희 한국AI·SW협회 회장, 최재식 인이지 대표, 하용호 데이터오븐 대표, 홍충선 경희대 인공지능학과 교수 등이 참여한다.
향후 과제
위원회는 ▲「대한민국 AI 액션플랜」 추진방향 ▲국가 AI 컴퓨팅 센터 설립 방안 ▲AI 기본법 하위법령 제정 방향 ▲위원회 운영세칙 제정안을 논의했다. 임문영 부위원장은 “공공의 가치와 민간의 효율을 결합해 속도와 성과를 최우선으로 삼는 조직으로 운영하겠다”며, “AI 3대 강국 목표 실현을 위해 현장과 함께하는 실행력을 확보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