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 및 기관: 조현규 (원광대학교 한의과대학 약리학교실), 김동욱·오진영 (원광대학교 한의과대학 약리학교실, 원광대학교 한의과대학 한방심신증후군연구센터), 박성주 (광대학교 한의과대학 한방심신증후군연구센터, 원광대학교 한의과대학 본초학교실), 권빛나 (원광대학교 한의과대학 약리학교실, 원광대학교 한의과대학 한방심신증후군연구센터), 배기상 (원광대학교 한의과대학 약리학교실, 원광대학교 한의과대학 한방심신증후군연구센터, 원광대학교 한국전통의학연구소)

발표 저널: Current Issues in Molecular Biology

원문 링크: https://www.mdpi.com/1467-3045/46/1/56


원광한의대 조현규 학생, SCI(E)급 국제학술지에 논문 게재

대복피의 신경 염증 억제 효과와 기전 밝혀 


원광대학교는 한의학과 4학년 조현규 학생이 SCI(E)급 국제학술지 Current Issues in Molecular Biology (IF=3.1)에 제1저자로 논문을 게재했다고 15일 밝혔다.


‘한약재 대복피의 신경 염증 억제 효과 연구’에 관한 이번 연구는 신경 염증이 알츠하이머나 파킨슨병 등 각종 퇴행성 뇌 질환을 더욱 악화시키는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한약재인 대복피와 그 주요 성분이 신경 염증을 억제하는 효과와 기전을 세포실험을 통해 밝혀냈다.


특히 대복피의 신경 염증 억제 효과를 밝힌 연구는 이번이 처음으로 알려졌으며, 한의 치료를 통한 퇴행성 뇌 질환 치료 사례가 증가하고 있어 관련 후속 연구를 통해 대복피의 퇴행성 신경 질환 치료에 대한 활용까지 기대되고 있다.


조현규 학생은 “한약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연구를 시작했을 때 교수님과 동료 대학원생, 연구원들이 많이 지원해 주셔서 감사하다”라며 “한의사로서 계속 연구에 참여해 한의학의 근거 확립과 인류 건강에 이바지하고 싶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논문을 지도한 배기상 교수는 “매년 10명 이상의 한의과대학 학생이 한약 연구에 관심을 두고 논문을 쓰고, 한의과대학 기초교수 연구실에 있는 한의사 역시 10명에 달한다”라며 “연구 친화적 환경을 조성해 주신 한의과대학 강형원 학장님과 이호섭 교수님께 감사드리고, 앞으로도 우수한 학생들이 연구에 참여하는 기회를 마련해 한의학의 우수성을 알리겠다”라고 말했다.


출처: 민족의학신문 http://www.mjmedi.com/news/articleView.html?idxno=5807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