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 및 기관: 홍민경·한영지 (경북대학교 식품영양학과), 박해진 (DHU바이오융복합시험센터), 신미래·노성수 (대구한의대학교 한의과대학), 권은영 (경북대학교 식품영양학과)

발표 저널: International Journal of Molecular Sciences

논문 원문:  https://pubmed.ncbi.nlm.nih.gov/36674447/


감초의 비만 및 합병증 예방 효과 ‘입증’

대구한의대 한의예과 노성수 교수, 국제학술지에 연구 결과 ‘게재’

감초와 Metformin 병용 투여 시 더 뛰어난 효과 보여


대구한의대학교는 한의예과 노성수 교수가 The Synergistic Action of Metformin and Glycyrrhiza uralensis Fischer Extract Alleviates Metabolic Disorders in Mice with Diet-Induced Obesity’라는 제목의 연구 내용을 국제저명학술지 ‘International Journal of Molecular Sciences (IF=6.208)’에 발표했으며, 최근 게재 확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연구는 대구한의대 ‘MRC 간질환한약융복합활용연구센터 (센터장 김상찬)’의 지원을 받아 수행한 것으로 문헌적 고찰을 통해 항비만 효과가 있는 한약재를 선별했으며, 그중 가장 많이 사용되는 한약재인 감초와 당뇨병 치료제인 Metformin 병용 투여가 고지방 식이로 비만을 유도한 동물모델에 미치는 유효성을 평가했다.


연구 결과 조직 내 지방 생성, 지방산산화 및 분해와 관련된 단백질의 발현을 조절할 뿐만 아니라 포도당 항상성을 개선한다는 것을 분자생물학적으로 규명했으며, 감초와 Metformin을 단독으로 투여했을 때보다 병용 투여했을 경우 더욱 시너지 효과가 난다는 것을 입증했다.


노성수 교수는 “이번 연구 결과를 통해 향후 비만 예방 및 지방간·염증·고혈당증·이상지질혈증과 같은 합병증 예방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라며 “이를 위한 한·양의 복합물 개발에 기반을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출처: 한의신문 https://www.akomnews.com/bbs/board.php?bo_table=news&wr_id=525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