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영국 연구 시스템 비교 <생명과학·생물의학 분야 연구자금 편>



미국·영국 주요 연구기관의 생명과학·생물의학 관련 트렌드 중 높은 연구력을 발휘하기 위한 연구 시스템을 비교해보도록 하겠습니다. 



미국


미국은 자원적 체제로 연방정부 각 부서에서 정책 입안과 연구개발을 담당 (NSF 예외)


1. NIH : 생물의학 분야의 세계 최대 펀딩 기관 


- RO1(가장 대표적으로 그랜트)

① 생물의학 분야의 주된 개인용 그랜트로 NIH 그랜트의 절반가량 차지 (평균 약 13.8억 원 / 5년이며 갱신 가능)

② Study Section이라는 독립된 위원회에서 그랜트 1차 심사가 이루어짐

③ 주로 대학원생과 포스닥의 인건비, 자신의 급여로 사용 

​- 외부 경비에 대한 간접경비(오버헤드)로서 그랜트

- 경쟁이 과도해서 선정률이 10% 정도인 점은 과제


2. 기부금 : 미국 연구 문화를 지탱하는 또 한 가지 재원 

- 2016년도 미국의 대학 기부액 : 410억 달러 (1위 하버드대학 : 11억 9,000만 달러) → 상위 1% 대학이 기부 총액의 27.1% 취득 

​- 대표적인 사설 재단 및 시설 연구소 

① 하워드 휴즈 의학 연구소 : 미국 제2위 규모 자선기금 단체 

② 빌&멀린다 게이츠 재단 : 세계 최대 자선기금 단체, 연간 펀딩 규모 40억 달러 

③ 앨런 뇌과학 연구소 : 앨런 뇌 지도 작성 및 공재 1.1억 달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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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1. 이원 지원 제도 

- 프로젝트 베이스의 개별 연구프로그램 등에 부여되는 경쟁적 연구자금과 대학의 연구활동을 위한 기반으로 부여되는 연구의 질에 근거한 자금 


2. 영국 연구·이노베이션 기구(UKRI) 

​- 2018년 4월에 발족된 영국 최대 공적 펀딩 기관으로 기존에 별도로 조직되어 있었던 7개의 연구 평의회, Innovate UK와 Research England를 결정시킴. 

- 연간 60억 파운드 이상의 예산을 보유 

- UKRI 하의 바이오테크놀로지·생물과학연구회의는 생물의 기초연구(3.5파운드/연)을 담당하며 40%가 경쟁적 자금, 60%가 탑다운 형태의 자금 

- 비즈니스·에너지·산업전략부 산하 조직이나 각 연구회의의 독창성을 옹호하는 '홀데인 원칙'에 따라 분배된 자금은 각 기관의 재량으로 결정 


3. 국민보건서비스(NHS) 

- 보건사회복지부 산하 기관으로서 국립위생연구기구라는 연구자금 분배 기관을 보유해 환자와 사회가 필요로 하고 세계에서 앞서갈 수 있는 연구 지원 

- 연구 조성이나 연구 위탁 외에도 양호한 연구환경을 제공하기 위한 시설이나 인재 제공, 연구윤리 등에 관한 시스템 정비, 임상 연구 추진 실시 


4. 블록 그랜트(영국의 기반적 경비) 

- 연구 교부금과 교육교부금으로 크게 구분 

- UKRI 발족에 따라 HEFCE는 폐지되고 HEFCE의 기능 일부를 학생국 Ofs로 이관하여 교육부 소관이 됨. 

- HEFCE가 지금까지 담당했던 대학 연구평가, 연구 교부금 분배, 산학연계 기능은 UKRI 조직의 일부인 Research Englnad로 연계

- 대학 연구에 관한 공정 평가는 REF*를 통해 실시하며 Research Englnad의 연구 교부금은 대학의 연구평가 결과에 입각해 분배금액이 결정 

* REF(Research Excellence Framework)의 평가항목은 '연구성과(65%)', '연구환경(15%)', '연구 임팩트(20%)' 3가지로 구성 


5. 자선단체에 의한 연구개발 

- 웰컴 트러스트: 생물의학 연구 분야의 영국 최대(연 8억 파운드 이상) 비정상 조성 단체로 연구자 개인을 지원하는 펠로십과 장학금에 많은 투자 

- 영국 캔서·리서치: 연구에 특화된 연구를 추진하며 기업과 일반 시민의 기부금을 자금원으로 한다는 점에서 웰컴 트러스트와 차이



자료 출처: NRF R&D Brief 보고서 https://bit.ly/3ahZ3M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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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https://blog.naver.com/basic_science/22186381306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