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 진행을 지연시키는 식물 바이러스 기반의 나노입자
Injectable plant-based nanoparticles delay tumor progression
케이스웨스턴리저브 대학(Case Western Reserve University), 다트머스 에세이 의대(Dartmouth Geisel School of Medicine), 아헨 공과대학(RWTH Aachen University)의 연구진은 암 치료를 위해서 바이러스 입자를 사용했다. 이 연구에는 감자를 감염시키는 역할을 하는 바이러스가 사용되었다. 화학 요법 약물과 바이러스 입자를 함께 주입함으로써 암 진행을 지연시키는데 큰 효과를 가졌다.
흑색종 종양 부위에 감자 바이러스 입자를 주입함으로써 항-종양 면역계 반응이 활성화된다는 것을 발견했다. 또한 종양 부위에 식물 바이러스 입자와 화학요법 약물(독소루비신)을 동시에 주입할 때 생쥐의 종양 진행이 멈추었다. 그러나 바이러스 입자에 화학요법 약물이 물리적으로 부착된 복합 나노입자를 주입하면 이러한 효과는 사라졌다.
이 연구는 감자 바이러스 나노입자가 암세포에 항-종양 반응을 일으킬 수 있다는 것을 최초로 보여주었다. 투여된 입자와 약물은 상당한 치료 효능을 보여주었다. 식물성 바이러스 입자와 약물이 독자적으로 작용할 때 가장 큰 이득을 보았다.
나노의학 분야는 몇 가지 기능과 치료 요법을 단일 나노입자로 가능하도록 다기능성 나노입자를 디자인하는데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그러나 이번 연구는 가장 효과적인 치료 결과를 얻기 위해서는 별도로 투여할 필요도 있다는 것을 보여주었다.
향후에 감자 바이러스 입자의 항-종양 효과에 대한 메커니즘이 조사되어야 할 것이다. 또한 독소루비신 이외의 다른 화학요법 약물을 감자 바이러스 입자와 함께 투여할 때, 암 세포의 성장을 늦출 수 있는지를 조사할 필요가 있을 것이다.
이 연구결과는 저널 Nano Letters에 “Combination of Plant Virus Nanoparticle-Based in Situ Vaccination with Chemotherapy Potentiates Antitumor Response” 라는 제목으로 게재되었다.
(DOI: 10.1021/acs.nanolett.7b00107)
관련연구자: Karin L. Lee
관련기관: Case Western Reserve University
본문키워드(한글): 식물 바이러스, 나노입자, 암, 화학 요법
본문키워드(영문): plant virus, nanoparticle, cancer, chemotherapy
국가: 미국
원문출판일: 2017-06-26
출처: https://phys.org/news/2017-06-plant-based-nanoparticles-tumor.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