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 연구들에서 침 치료와 중약 투여가 관상동맥 중재술 환자의 예후를 개선시키는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황기, 단삼, 삼칠, 강진향으로 조성된 중약이 관상동맥의 미세순환 기능 보호 효과가 있는 것이 시사되었다.
https://link.springer.com/article/10.1007/s11655-017-2955-1
연구진은 안정형 협심증으로 CT상 PCI의 적응이 되는 환자 중 기허혈어증(氣虛血瘀症)으로 진단된 환자를 대상으로 중재술 전 3-7일, 술 후 1개월 간 항혈소판제 등 기초 약물과 함께 중약을 병용했을 때와 그렇지 않았을 때의 troponin I과 미세순환 저항성을 검토했다. 기저 상태에서 두 군 간 유의미한 차이는 없었다.
troponin I과 미세순환 저항성은 술 후 심근 손상의 마커로서 중약 투여 결과, 유의한 개선이 확인되었다 (p<0.001). 기존 연구들에서 이 중약은 허혈-재관류 손상에서 심근을 보호하며, 염증 억제를 통해 죽상경화증의 발생을 예방하며, 죽상반을 안정시키고 산화 스트레스를 감소시키는 등 다양한 효과가 있는 것으로 확인되어 있다.
연구진은 이러한 효과들이 종합적으로 중첩되어 조직 보호를 통한 예후 개선이 나타는 것으로 추정하였으나, 기전에 대해서는 추가적인 연구가 필요하다고는 결론을 내렸다.

출처: 대한한의사협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