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방암 환자에서 지속적으로 투여되는 아로마타제억제제는 주요 부작용으로서 관절통이 있어, 이로 인해 환자들이 충분한 치료를 지속하지 못하는 원인이 되고 있다. 이에 침 치료는 비약물적 치료로서 약물 효과에 영향을 주지 않고 통증을 개선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어, 유방암 생존자의 약물 부작용에서 임상적 역할이 기대되고 있다.
최근 국립대만대학 연구진들은 침 치료가 아로마타제억제제에 의한 관절통에 효과적인지 검토한 연구를 발표했다.
https://doi.org/10.1016/j.breast.2017.03.015
연구진은 기존에 발표된 5개 연구를 분석해서, 침 치료 후 6-8주간의 뚜렷한 통증 경감 효과를 확인했다. 통증 평가지표인 Brief Pain Inventory (weighted mean difference(WMD): -3.81, 95%CI: -5.15 to -2.47) 및 WOMAC (WMD: -130.77, 95%CI: -230.31 to -31.22)에서 뚜렷한 개선이 확인되었다. 398회의 시술도중 18회의 사소한 부작용이 보고되었다.
연구진은 침 치료가 아로마타제억제제에 의한 관절통에 안전하고 명백한 비약물적 통증 치료임을 확인하고 ,추가적인 연구 필요성을 제안했다.

출처: 대한한의사협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