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 연구들을 통해 인플루엔자 감염 예방에 효과가 시사된 보중익기탕과 십전대보탕의 새로운 작용 기전이 규명되었다.
https://www.karger.com/?DOI=10.1159/000455918
일본 게이오의과대학 감염병연구소 연구진에 의해 수행된 이번 연구는, 보중익기탕과 십전대보탕의 예방 효과를 두 처방이 미토콘드리아와 해당(glycolysis) 작용에서 에너지 대사에 미치는 영향을 통해 확인했다.
그 결과 인플루엔자 바이러스에 감염된 세포에 두 처방을 처리한 경우, UCP1/2 등의 유전자 발현을 평가하여 바이러스 감염에 의해 손상된 세포의 에너지 대사를 정상으로 회복시킬 수 있음을 확인했다. 다만 작용면에서 보중익기탕은 미토콘드리아와 해당 작용의 대사 균형을 정상화시키는 효과가 있는 반면, 십전대보탕은 해당 작용으로 대사 균형을 변화시키는 차이가 있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출처: 대한한의사협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