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강활탕, 만성 천식 치료제로 개발 가능성 보임"
국내외 소아와 성인 천식에서 한의약은 질병 관리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지만, 상당수 처방이 비급여 약물로서 환자들의 접근이 어려운 문제를 가지고 있다.
최근 한국한의학연구원 연구진들은 건강보험 급여 처방 중의 하나로서 감기 등 호흡기 질환에 널리 사용되어온 구미강활탕이 만성 천식 모델에서 염증 조절 효과를 가지고 있음을 확인하고 PLoS One에 발표했다.
연구진들은 만성 천식 동물 모델에 구미강활탕을 4주간 투여하여, 기관지 및 폐 조직에서 염증 세포, Th2 면역 사이토카인, TGF-b1, 면역글로불린 E와 염증 관련 유전자의 발현을 검토했다.
그 결과, 구미강활탕은 림프구 등 염증 관련 세포의 침습을 억제하고 Th2 면역 세포를 감소시켰으며, IgE 및 염증 관련 TGF-b1, Smad-3의 발현을 억제하는 것도 확인되었다. 이는 구미강활탕이 기도의 염증을 억제하고 Th2 사이토카인 및 TGF-b1/Smad-3 경로에 관여함으로써 폐 섬유화를 막는 기전이 있음을 시사하는 것이다.
이는 이미 기존의 구미강활탕에 사용된 주요 본초들이 보인 항염증, 항과민반응 효과 등의 연장선상에서 볼 수 있으나, 복합 성분으로 구성된 한약 처방의 정확한 치료 기전과 임상적 효과에 대해서는 앞으로 더 많은 규명이 필요하다.
출처: 대한한의사협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