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대유행은 2년이 지나도록 진정될 조짐을 보이지 않고 있다. 전 세계에서 백신 접종이 늘고 있지만 지난 11월부터 전염성이 더 강한 오미크론 변이가 퍼지고 있어 미래를 예측하기 힘든 상태다.
네이처는 변이 코로나와 백신 부스터샷 (추가 접종)을 둘러싼 논란이 지속될 것이라고 예측했다.
차세대 코로나 백신도 속속 선보일 전망이다. 변이를 잡는 기존 백신의 개량형부터 독감이나 간염 백신 등에 수십 년간 써온 단백질 백신과 냉동 보관이 필요 없는 DNA 백신에 대한 기대도 나온다.
사이언스는 먹는 코로나 치료제가 실제로 입원과 사망자 수를 줄일 수 있을지, 코로나 백신 생산 증대가 저개발 국가의 백신 접종률 증가로 이어질지 지켜봐야 한다고 전망했다.
이르면 1월 중순 국내에 코로나19 경구용(먹는) 치료제가 도입될 예정인 가운데, 정부가 추가 구매하기로 한 40만 명 분은 미국 화이자사의 `팍스로비드` 제품이 될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정부는 선구매 계약을 완료한 머크앤컴퍼니(MSD)의 24만 2000명 분과 화이자의 36만 2000명 분 등 총 60만 4000명 분에 더해 오미크론 변이 확산과 단계적 일상 회복에 대비해 별도로 40만 명 분의 물량을 추가 구매할 예정이라고 밝힌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