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환자에게서 발생한 폐기물이 어떻게 처리되는지 궁금해 하시는 분들이 있다.
병원에서 환자의 치료과정에서 발생하는 모든 폐기물은 의료폐기물로 분류된다.
전용 용기에 밀폐되어서 전용차량으로 운반된 후 전용 소각장에서 소각된다.
코로나19와 같은 전염병 환자에게서 발생한 폐기물은 의료폐기물 중 '격리의료폐기물'로 분류된다.
가장 관리가 엄격한 폐기물이다.
탈지면 같은 일반의료폐기물은 종이박스에 밀폐되어 운반되는데 격리의료폐기물은 플라스틱 용기에 단단하게 밀폐되어 처리된다.
의료기관이 아닌 곳에서 발생하는 폐기물은 생활쓰레기로 분류가 되어 종량제봉투로 배출하도록 하고 있다.
그렇지만 이번에는 미처 병원에 입원하지 못하는 확진자들이 가정에 격리되는 경우도 있어 확진자가 있는 가정에서 나오는 쓰레기는 격리의료폐기물로 분류하여 특별관리하고 있다.
사스부터 시작해서 코로나19까지 변형 바이러스가 주기적으로 발생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주기가 짧아지고 있다.
코로나19 이후에도 변형 바이러스로 인한 전염병 문제는 계속해서 발생할 것이다.
코로나19 사태가 진정되고 난 이후 차분히 복기하면서 코로나19 이후의 세계를 어떻게 살아갈지에 대해서 고민이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