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학교 대학원생 조교는 원래 다음과 같이 장학금 지급액과 근무시간에 따라 유형을 구분해 채용하고 있었다.
S형(장학금 500만원+월 30만원, 주 40시간 근무)
A형(500만원, 주 32시간)
B형(375만원, 주 24시간)
C형(250만원, 주 16시간)
이를 이번 학기부터 간소화하고 장학금 지급액과 최대 근무시간을 모두 축소했다.
1형(364만원, 주 14시간)
2형(182만원, 주 7시간 )
개편은 지난해 11월 30일자로 교육부가 각 대학에 하달한 ‘대학원생 권익 강화를 위한 대학원생 조교 운영 및 복무 가이드라인(가이드라인)’에 근거를 둔다.
교육부는 대학원생 조교들이 과도한 업무지시와 근무보호 제도의 미비로 열악한 근무환경에 노출된 상황을 개선하기 위해 가이드라인 마련을 추진한다고 설명했다.
가이드라인은 조교의 근무내용과 보상 및 권리 보호에 대한 사항을 명시한 서면협약 체결, 조교 운영의 관리감독 강화, 명시된 업무 외의 동원 금지, 학습권 및 연구권 보장, 인격권 보장 등을 골자로 한다.
또 가이드라인은 대학원생 조교들의 근무시간을 가급적 주 20시간 이내로 권장하되 대학이나 조교의 여건에 따라 탄력적으로 운영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교무팀에서는 “조교들이 근본적으로 학업을 수행하는 학생이라는 점에서 학업에 집중할 수 있도록 최대 근무시간을 주 14시간으로 하향 조정하기로 했다”고 설명하고 있는데...
이것이 진심 학생을 위한 것인지 궁금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