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네이처가 발표한 10대 과학 사건>


▲트럼프의 비과학적행보와 과학계 저항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NIH(미국국립보건원)과 EPA(미국환경보호청) 예산의 대폭 삭감을 요구, 파리기후협약 철회 발표 등 비과학적 행보가 과학자들의 시위로 이어졌다. 지난 1월 워싱턴 DC에서 열린 여성들의 행진(Women's March)에 참여한 과학자들은 3개월 후 과학행진을 펼쳤다.


▲브렉시트(Brexit) 등으로 인한 분리 불안 

영국의 브렉시트(Brexit) 선언은 과학계에도 영향을 끼쳤다. 영국 정부가 유럽원자력공동체(Euratom) 탈퇴를 추진하는 등 움직임이 지속됐다.


▲유전자 교정 치료 기술

유전자 교정 도구를 활용해 생명을 구할 기술이 개발되었다. DNA 염기 하나만 선택적으로 바꿔서 치료하고, 인간 유전질환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방안이 제시되었다.

 

알파고

알파고제로와 같은 인공지능 기술의 발전


▲양자 컴퓨팅 기술 진보 

최초의 상업용 양자 컴퓨팅 서비스 개시 등 양자컴퓨팅 기술 발전 


▲미국 과학계 등에서 발생한 성희롱 문제 

미국에서는 과학계 교수들의 성희롱 문제가 붉어졌다. 워싱턴대, 로체스터대, 보스턴대 등 미국 대학교에서 발생한 성희롱 사건으로 인해 해당 교수들이 조사를 받고 대학을 떠났다. 


▲중성자별 충돌에 따른 중력파 탐지 

▲중국의 양자통신 성공 

▲중동싱크로트론광실험응용과학연구소 출범

▲트라피스트 왜성(TRAPPIST-1)과 주위를 도는 지구와 유사한 7개 행성 발견 


<2017 네이처가 발표한 올해 10대 인물>


▲데이비드 리우(David Liu) 하버드대 교수 

유전자 교정을 연구하는 생물학자로 유전자 교정 도구를 활용해 생명을 구할 기술을 개발했다. 그는 DNA 염기 하나만 선택적으로 바꿔서 치료하고, 인간 유전질환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방안을 제시했다. 


▲에밀리 화이트헤드(Emily Whitehead) 

12세 소녀는 백혈병 투쟁으로 인해 새로운 세대를 위한 암치료에 영감을 제공했다. 그는 급성림프구성백혈병을 앓다가 차도가 없던 상황에서 CAR-T 치료제 임상시험에 참여해 상태가 호전되면서 환자들과 의료진에게 큰 희망을 제시하고, 이 치료제에 대한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승인을 이끌어냈다.


▲제니퍼 비르네(Jennifer Byrne) 연구원

호주 시드니 웨스트매드아이들병원 연구원은 유전학 연구논문에서 오류를 발견하고 이를 시정하는데 역할을 했다. 그의 노력으로 올해 7건의 논문이 철회됐다.


▲앤 올리바리우스(Ann Olivarius) 영국 변호사 

미국 대학교에서 발생했던 성희롱 문제 등을 해결하는데 노력


▲마리카 브랜체시(Marica Branchesi) 비르고협력단 천문학자

과학자들을 도와 역사적인 중력파 현상을 관측하는데 기여했다. 그는 천문학자들과 물리학자들 사이의 중요한 커뮤니케이터로서 역할을 수행하며 물리학적 궁금증을 해결하는데 기여


▲라시나 제르보(Lassina Zerbo) 포괄적핵실험금지조약기구(CTBTO) 사무총장 

북한의 6차 핵실험 직후 국제사회의 대응을 촉구하는 등 과학과 정책을 결합해 다양한 활동을 진행


▲빅터 크루즈 안티엔자(Victor Cruz-Atienza) 

지난 9월 7.1 규모의 지진이 강타한 멕시코시티의 지진을 미리 예측한 멕시코국립자치대 교수


▲카핼드 토우칸(Kahled Toukan) 요르단원자력위원회 의장

중동의 첫 입자가속기 연구시설(SESAME) 설립에 기여했다. 그는 협력 국가 간 정치적 긴장 완화와 프로젝트의 재정적 생존을 돕는데 역할을 담당했다.


▲스콧 프루잇(Scott Pruitt) 환경보호청(EPA) 청장

부정적인 의미에서 명단에 포함됐다. 그는 2월 취임 이후 배기가스, 유해 폐기물 규정 등 수십가지 환경 규칙을 폐지하거나 폐지하도록 했다. 그는 미국환경청이 망가지는데 주효한 역할을 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판 지안웨이(Pan Jianwei) 중국 과학기술대학교 교수 

중국에서 '양자(量子)의 아버지'라고도 불린다. 판 지안웨이 교수는 중국을 장거리 양자 통신의 선두주자로 부상하는데 역할을 하고 있다. 양자통신을 이용해 우주에서 귀환하도록 해서 주목받았다. 양자를 광자의 상태로 1400km 떨어진 궤도 위성에 전송하는데 성공하면서 양자 전송 기록을 갈아치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