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논문 한 편당 공동저자 수가 5.98명인데, 외국보다 1명 정도 더 많다고 한다. 

미국은 4.51명에 불과하다.


과학기술혁신본부장직 사퇴로 이슈가 되었던 박기영 순천대 교수는 2004년 당시 황우석 박사 논문에 공저자로 이름을 올렸지만 2년 후 서울대 자체조사 결과 연구에 아무런 기여를 하지 않았던 것으로 드러났다.


요즘 교수들이 중고등학교 자녀의 스펙을 위해 논문 공저자로 넣은 사건이 이슈인 것도 같은 맥락에서 발생한 문제로 보인다. 


고등학생들이 연구에 참여하고 싶을 수 있고, 그런 참여가 바람직한 결과를 낳을 수 있지만 이는 공적인 시스템 내에서 이뤄져야 한다. 아무리 능력이 뛰어난 자녀라도 부모 자신의 논문에 참여시키는 건 공정성이나 형평성에 어긋난다. 


논문 24편에 해당하는 최소 10명의 교수가 확인 되었다는데 

해명이라고 한 것들을 살펴보자...참으로...어이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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