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병관리본부는 국내 최초로 소아의 ‘급성 상기도 감염(감기)에 대한 항생제 사용지침’을 개발해 이를 소아과 및 이비인후과 등에 배포했다.
바이러스 감염인 감기의 경우에는 항생제를 사용하지 않도록 권하고 있다.
또 다른 바이러스 감염인 크룹과 급성후두염에도 항생제를 쓰지 말라고 하고 있다.
반면 박테리아에 의한 감염인 급성인두편도염, 급성부비동염, 급성후두개염 등의 경우에는 항생제 치료대상으로 지침을 줬다.
질병관리본부는 이런 지침 등이 담긴 ‘국가 항생제 내성 관리대책’을 통해 오는 2020년까지 2015년 대비 항생제 사용량 20% 감소, 급성 상기도 감염 항생제 처방률 50% 감소 등을 목표로 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