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평소 한의약융합연구정보센터 홈페이지에서 건강에 대한 정보 많이 얻고 있습니다. ^^
정리를 아주 잘~~~해주셔서 매번 감탄하고 있고요.
저는 특히 약물상호작용 DB를 자주 이용하고 있습니다.
건강기능식품이나 식이보충제 같은 정보도 많이 찾아볼 수 있어서 편리하거든요.
지나가다 요즘 느끼는 점 몇 글자 적어보려 합니다.
현재 우리나라 건강기능식품은 제품의 성분명에 효능 표기를 할 수 없어 매우 안타깝습니다.
예를 들어 토마토주스는 일정량 이상의 라이코펜이 들어있으면 혈중 콜레스테롤을 조절하는데 효과가 있다는 과학적인 논문이 있지만 이를 토마토주스에 표기할 수 없도록 되어있지요.
또한 김치에는 유산균이 많이 들어있어서 장 질환이 있는 사람에게 김치가 보조 치료 역할을 할 수 있는데, 현재 관련법 상 '장건강에 도움이 되는 유산균이 몇 그람 들었다'라고 표기는 하지 못합니다.
소비자의 알권리도 충족시킬 겸, 소비자들이 식단을 짤 때 참고할 수 있도록 이미 연구를 통해 근거가 밝혀진 유효물질은 일반 식품에도 표기할 수 있도록 하면 좋겠다는 생각이 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