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나흘째 국내 신규 메르스 확진자가 발견되지 않아 메르스 확진자 규모는 182명에 머물렀다. 보건복지부 중앙메르스관리대책본부는 이날 오전 "나흘째 신규 확진이 없어 전체 확진 인원이 변동 없고, 사망자도 33명으로 변동이 없다"고 밝혔다. 다만 2명이 추가로 퇴원해 누적 퇴원자는 97명으로 늘었고, 치료 중인 환자는 52명으로 줄었다. 퇴원자는 96번째 환자, 136번째 환자 2명이다.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추가 환자수가 나흘 연속으로 '제로(0)'를 기록하며 뚜렷한 진정세를 보이고 있다. 집단 발병이 우려됐던 강동성심병원이나 카이저재활병원에서 아직 한명의 환자도 발생하지 않고 있어 조만간 사태가 종식될 수 있다는 기대감도 커지고 있다. 폐렴 증상을 보인 환자가 머물렀던 대형병원인 강동성심병원에서의 환자 발생이 없는 것은 메르스 진정세에 특히 긍정적이다. 다만 173번 환자를 통해 전파된 바이러스의 최장 잠복기가 오는 6일이라서 이때까지는 안심할 수는 없는 상황이다. 방역당국 역시 아직 강동성심병원에서의 상황에 대해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 있다.


183) 여성 24세, 삼성서울병원 의료진(간호사)으로 근무(역학조사 중)


(출처: 나무위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