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생 전 몸에 장 박테리아가 없다는 연구
맥마스터대학교와 독일의 Charité-Universitätsmedizin의 생의학 연구진이 장 박테리아는 출생 전이 아니라 출생 후부터 형성되기 시작한다는 연구 결과를 Nature Microbiology 학술지에 발표했습니다. 이전에 장 박테리아가 출생 전에 형성된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된 바 있는데요, 그것은 출산 중 박테리아의 감염 때문에 관측된 것이라 비판받았습니다.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연구진은 둔위 제왕절개 분만으로 태어난 신생아 20명의 장을 분석했습니다. 이 방식을 택한 이유는 둔위 제왕절개 분만이 일반적인 질 분만 과정에서 발생하는 박테리아의 전파를 막을 수 있도록 해주기 때문입니다. 장내 세균은 사람의 면역학적 및 생리학적 발달의 중요한 단계를 맡고 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연구진은 장 박테리아의 군체 형성이 출생 후에 발생한다는 사실은 출생 시 건강 상태를 바꿀 수도 있다는 점을 시사하며, 앞으로 장 박테리아의 군체 형성이 어떻게 일어나는지에 대한 메커니즘을 더 연구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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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기술분류: 생명과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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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언어: 영어
국가: 캐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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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https://www.sciencedaily.com/releases/2021/05/210510133138.htm